2024년 11월 24일(일)

"연봉 최소 10억"...전세계 모델 톱50 찍은 '제니 친구' 모델이 직접 밝힌 수입

샤넬 쇼에 선 모델 신현지 / GettyimgesKorea


세계 모델 톱 50안에 들었던 톱모델 신현지, 연봉 10억 원 언급..."5억으로 연봉 공개...많이 벌 때는 두 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각별한 사이라는 톱모델 신현지가 자신의 수입을 밝혔다.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신현지가 출연해 자신의 커리어와 연봉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전 세계 모델 톱50에 들어 있었다. 모델 수주, 최소라 언니와 같이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아이콘은 '넘사벽'이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s)은 그롤벌 모델 업계의 대표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이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데뷔 7년 차 이상·모든 잡지 표지와 유명 쇼 경력 등이다. 일정 자격을 갖춰야만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케이트 모스와 같은 유명 모델도 인더스트리 아이콘이다.


인더스트리 아이콘 신현지는 자신의 연봉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예능에서 5억으로 연봉이 공개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많이 벌 때는 두 배 정도냐"는 질문이 들어왔고, 신현지는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코로나 상황이 아닌 때는 1년에 약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다.


신현지와 제니 / Instagram 'iamhyunjishin' 


신현지는 "쇼 당 돈을 받는데, 샤넬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오른다. 오히려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 브랜드 화보가 런웨이보다 단가가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신현지는 "브랜드 피팅을 하러 갔을 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헤어졌는데 제니한테 DM이 왔다. 제니가 저한테 언니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디즈니랜드에 갈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신기한 게 제가 파리에 있으면 제니도 콘서트 하러 오고, 계획을 안 짜도 똑같은 도시에 계속 있다"라며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