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결혼 전 남자 3명한테 연락 오게 만든 연애 기술 대공개
'잉꼬부부'로 소문난 방송인 장영란이 연애와 결혼 모두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특급 연애 스킬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남편에게도 숨긴 장영란의 연애결혼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영란은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외모보다 밝은 성격'이라면서 "솔직히 말하면 결혼하기 전 전남친 3명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전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밝은 매력은 빠져나올 수 없다. 첫 만남은 물론 항상 밝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면서 "늘 웃으면서 인사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치 아침에는 햇살 같고 밤에는 달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영란은 "한 남자당 향수는 1개를 써야 한다"며 한 사람에게만 올인하고 과거 정리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현재 남편과 연애할 때는 달콤한 향수를 뿌리고, 전 애인을 만날 땐 꽃향기를 뿌리는 등 모두 향수가 달랐다는 그는 "향수를 뿌리면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에 상대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 썼던 향수는 (깔끔하게)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영란은 결혼 전이라면 "꼭 밑바닥을 봐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연애할 때 조심조심하더라. 차라리 화낼 때 어떻게 화내는지부터 밑바닥을 보고 최악의 상황까지 봐야 한다"며 "우리 남편도 내가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자고 했더니 '지금 나 갖고 논거냐'며 투다리에서 소주병을 깼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남편이 홧김에 한 본인 행동에 더 놀라 하며 무릎이 헤질 만큼 기어다녔다"며 "중요한 건 하고 나서 그 눈을 봐야 된다. 한두 번 한 솜씨냐 어쩌다가 한 거냐가 중요하다. 그런 밑바닥을 보면 더 이상 볼 게 없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단점인지 많이 싸워보고 감당할 수 없으면 과감히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 1녀 1남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