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엄태웅, 7년 만 드라마 복귀...이기광·강지영과 호흡

SBS '원티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엄태웅이 SBS 드라마 '원티드' 이후 7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27일 엄태웅 소속사 측은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한 때 태권도 유망주에서 흙수저 알바생 신세가 된 주인공이 재벌가 자제와 똑닮은 외모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건축학개론'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파이프라인'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품에는 그룹 카라 강지영, 하이라이트 이기광 등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엄태웅은 극 중 해결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A씨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 혐의를 벗었다. 그러나 성매매 혐의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영화 '포크레인'


이후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했으나 대중의 질타는 여전했고,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로도 스크린 복귀를 알렸으나 영화는 아직 개봉 전이다.


때문에 엄태웅이 이번 작품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하는 '아이 킬 유'는 지난 12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