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한 채로 6년 만에 시세 차익 200억 원 이상 본 배우 이다해...매달 월세 4200만 원씩 들어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세븐(최동욱)과 결혼한 배우 이다해(변다해)가 논현동 빌딩을 매각해 약 2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머니투데이는 이다해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 일대 빌딩을 약 24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빌딩은 논현동 학동로44기로가 언주로130길이 만나는 코너에 있는 건물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수준이며, 토지 면적은 271.9㎡(약 82평), 연면적은 646.2㎡(약 195평)다.
이다해는 회사 알르망드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알르망드는 이다해가 감사로 재직 중인 곳이다. 알르망드 대표는 그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회사 경영진은 그와 어머니 둘뿐이다. 빌딩중개업계는 건물을 매입한 이 회사가 이다해 모녀의 개인 회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다해가 2016년 4월 빌딩을 매입할 당시 가격은 약 46억 800만 원이었다. 그는 이 빌딩으로만 6년 만에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이렇게 얻은 투자 수익은 다시 재투자로 이어졌다.
그는 2022년 8월 선정릉역 인근에 있는 신축 건물을 회사 명의로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약 159억 6천만 원이다. 대출은 실행하지 않았다.
이다해가 이번에 매입한 빌딩은 2022년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 수준이다. 토지 면적은 300.82㎡(91평), 연면적은 922.31㎡(279평)이다. 이곳에는 현재 보증금 5억 5천만 원·월세 4200만 원에 임차인이 세팅돼 있다. 이다해는 대출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달 4200만 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이 건물 외에도 이다해는 논현동에만 부동산을 두 곳 더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3년 6월 고급 빌라로 알려진 '논현라폴리움' 1개 호실을 약 25억 9445만 원에 매입했다. 규모는 공급면적 491.26㎡(약 149평), 전용면적 240.03㎡(약 73평) 수준이다.
또 2014년 10월에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33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이 건물은 2018년 신축해 현재 단독 명의로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해는 8년 열애 끝에 가수 세븐과 지난 5월 6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