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역 시절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유명 배우가 퀴어축제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욕의 퀴어축제에 노아 슈냅(Noah Schnapp, 18)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월 커밍아웃한 바 있다.
슈냅은 이날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그는 커밍아웃한 지 5개월 만에 첫 퀴어축제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며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의 분수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흰 바지와 검은 민소매를 입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포인트가 눈에 띈다.
슈냅은 이날 행진을 주도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의 게시글에 '빨간 머리 앤'의 앤 역,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의 비키 역을 맡았던 동료 배우 에이미 베스 맥널티(Amy Beth McNulty)는 "환영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에이미 베스 맥널티 또한 2020년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노아 슈냅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 5'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