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내놓은 'AI 프로필' 서비스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본모습보다 AI 프로필 속 비주얼이 더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묘하게 자기 자신과 닮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3300원에서 66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AI 프로필을 받아보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의 AI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AI 필터를 씌운 박명수의 비주얼은 상상 그 이상으로 멋있었다.
사진 속 짧은 머리를 한 박명수는 훈훈한 군인을 연상하게 했고, 덮머리에 안경을 착용한 버전은 스윗함 그 자체였다.
특히 호응이 뜨거웠던 건 장발에 수염을 기른 박명수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해방촌명수'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 여성 버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쌍커풀 눈매에 앙증맞은 입술, 긴 생머리까지 모든 게 청순했다.
박명수의 AI 프로필 사진들을 본 누리꾼은 "인정하기 싫은데 잘생겼다", "AI 프로필이 사기인 이유인가", "해방촌명수는 역대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