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한쪽 눈 실명 위기인 에스파 닝닝이 '고글' 떨어뜨리자 바로 챙겨서 건네준 윈터 (영상)

YouTube 'DaftTaeng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윈터가 한쪽 눈이 불편한 닝닝을 계속 걱정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5일 에스파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에스파는 히트곡 'Next Level', 'Thirsty', '도깨비불' 등 여러 무대를 펼치며 행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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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은 눈을 보호하는 고글을 머리에 착용한 상태로 춤을 추다가 떨어뜨렸으나 눈치채지 못하고 무대를 이어나갔다.


다행히도 이를 발견한 윈터는 자연스럽게 닝닝의 고글을 주운 뒤 손에 꼭 쥔 상태로 공연을 마쳤다.


윈터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오자 닝닝에게 다가가 고글을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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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을 챙기는 윈터의 모습은 이후로도 계속 포착됐다. 물총 놀이가 시작되자 윈터는 닝닝에게 거듭 괜찮냐고 물어봐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월 닝닝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렸을 때 한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이쪽(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 이건 원래 비밀인데"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닝닝은 아메바성 각막염을 앓았다. 아메바성 각막염이란 속에 있던 아메바가 각막에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치료가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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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워터밤 서울 2023'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닝닝을 걱정했고, 닝닝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윈터가 닝닝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누리꾼은 "얼굴도 마음도 예쁘다", "너무 훈훈한 그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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