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속눈썹+머리카락' 뜯어먹던 발모광 금쪽이가 오은영 상담 받고 보인 변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과 머리카락을 뜯어먹어 큰 충격을 안겼던 '발모광' 금쪽이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유기 공포로 발모광 증세를 보였던 중1 금쪽이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 방송 후 한 달 만에 재방문한 금쪽이네는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간 금쪽이 엄마는 매일 아들에게 엉킨 실을 풀거나 종이컵으로 참을성 훈련을 하며 처방받은 솔루션을 실천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엄마는 "많이 참는다. 떼쓰고 보채는 것도 많이 줄었고 소리를 지르거나 이런 게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완전히 달라진 금쪽이를 언급했다.


무엇보다 금쪽이는 학교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아침에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일어나 등교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집으로 데려와 같이 놀며 또래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첫 영상부터 역대급이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을 수 있나"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은 "금쪽이가 예전에는 잘 안 했던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금쪽이는 오은영에게 "엄마와 나를 고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안아주며 "내가 더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