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시어머니·며느리 간의 동성애 그린 막장 드라마, 오늘(24일) TV조선서 첫 방송

TV CHOSUN '아씨 두리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부간 동성애를 예고해 충격을 안긴 '아씨 두리안'이 드디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24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작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TV CHOSUN '아씨 두리안'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에서 감각적이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우철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등 명품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격해 완벽한 '작-감-배' 조합을 완성하면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임성한 작가는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스타 작가다. 매 작품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파격적인 내용과 독특한 소재로 막장 논란도 끊이지 않았기도 하다. 이번엔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TV CHOSUN '아씨 두리안'


앞서 공개된 2,3차 티저를 통해 장세미(윤해영 분)는 시어머니 백도이(최명길 분)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고 고백을 건네, 지켜보던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터.


누군가에는 보편적인 가치인 이성관이지만, 사회적으로 다양한 말이 나올 수 있는 동성애라는 소재를 임성한 작가가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과 흡입력으로 인해 써내려 간 작품마다 색다른 '피비 월드'를 만들어낸 임성한 작가는 '아씨 두리안'에서 '상상의 연금술사'다운 무한대의 역량을 발휘,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스펙터클한 재미와 흥미진진함이 가득한 '확장된 판타지 세계관'을 창조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 CHOSUN '아씨 두리안'은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TV CHOSUN '아씨 두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