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시즌5로 돌아온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픽사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피트 닥터(Pete Docter)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픽사는 최근 물과 불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엘리멘탈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피트는 "관객이 기존의 캐릭터를 더 선호하고 더 이상 새롭고 독창적인 캐릭터에 열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피트는 "그래서 우리는 속편을 만들고 있다"며 "인사이드 아웃 속편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는 기쁨과 슬픔의 마음 속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속편을 간절히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토이 스토리도 준비 중"이라며 "우디와 버즈가 돌아올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9년 개봉한 픽사 애니 '토이 스토리4'에서는 보핍과 함께 새 삶을 살기 위해 버즈와 제시 등을 남겨두고 떠나는 우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돌아올 '토이 스토리5'에 우디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피트 닥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토이 스토리5' 관련 질문에 "아직 많은 부분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관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