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예일과 홍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 '와우산30'의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기획된 커뮤니티형 러닝 대회 '러닝 챔피온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예일'과 '와우산30'이 함께 한 이번 '러닝 챔피온십'은 도심을 누비는 커뮤니티형 러닝 대회이며, 러닝을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협력과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피지컬 에듀케이션 뎁트와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래플 응모를 통해 참여자들을 선정하였으며 래플 총 응모자 수 약 5,000명을 돌파하면서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은 이벤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뮤니티 참여 멤버들은 지난 17일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모여 대회 안전 교육을 받고, 서울숲까지 약 30분가량 몸풀기를 위한 웜업 러닝을 진행했다. 서울숲 인근에 도착해서는 각 팀원들과 함께 팀 구호를 정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 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1km 가량의 트랙을 4번 뛰는 총 4km의 러닝 트랙 완주 도전을 진행했다. 각 팀원들끼리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서로 의지하며 함께 결승선을 넘는 진정한 챔피언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직후에는 우승 팀 시상식 100만 원 지원금 전달과 함께 우승 팀을 포함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손을 잡고 팀원들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기억, 마지막 주자에게도 큰 응원의 함성소리와 박수를 보내던 기억 등 다양한 참여 소감들을 현장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었다.
예일 관계자는 "이번 '러닝 챔피온십'을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대회 진행 과정에서 뒤처진 팀원을 이끌고 마지막 결승선에 함께 뛰어오는 참여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협력과 경쟁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대회 참여 멤버들 또한 "평소 경쟁만 하던 대회와 달리 코피티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과 협력이 함께한 특별한 대회 너무나도 재밌었다."라며, "혼자가 아닌 같이 달린 덕분에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