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남자 아이들 불임 만들겠다며 급식에다가 피임약 탄 유치원 선생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몰래 피임약을 타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이 먹는 음식과 물에 피임약을 탔다는 단톡방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화방에서 한 유치원 교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 누리꾼은 "나는 요즘 우리반 아이들에게 몰래 피임약을 먹이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녀는 "우리 반 아이들 찻주전자와 음식에 몰래 피임약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이 교사는 남자아이들을 불임으로 만들겠다는 발언까지도 해 더욱 충격을 준다.


그녀는 이 피임약을 먹은 아이들은 자라서 임신을 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화학적 거세로 미래의 소녀들을 지켰다"라는 발언을 했다.


해당 대화방에 있던 다른 누리꾼들도 이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충격적인 해당 대화는 단톡방에 초대돼 있던 누리꾼의 폭로로 드러나게 됐다.


현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불임약을 먹여 온 교사가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어서 빨리 해당 교사를 붙잡아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