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엘살바도르전 '선발 명단' 발표...이강인·조규성 선발, 손흥민은 벤치 출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엘살바도르를 상대할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20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7위, 엘살바도르가 7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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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페루전에 나설 선발 명단 11명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강인, 조규성, 황희찬,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김승규를 내세웠다. 


설영우는 이날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경기 이후 안현범은 부상으로 A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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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반한다. 


지난 19일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라며 "경기 상황에 달렸지만, 후반전 손흥민 교체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이강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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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페레즈 엘살바도르 감독은 1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페루전을 봤다"라며 "손흥민도 뛰어나지만 이강인도 위협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가지 세 번의 경기를 치러 1무 2패를 거뒀다. 


한국 지휘봉을 잡은 뒤 네 번째 경기인 이번 엘살바도르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15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