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행 중 UFO와 마주친 파일럿이 증거 영상을 공개해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qhubocali'은 콜롬비아의 한 파일럿이 직접 목격한 'UFO 비행 장면'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콜롬비아 산타 페 데 안티오키아(Santa Fe de Antioquia)시 상공을 비행하며 촬영됐다.
당시 경비행기를 몰고 비행하던 파일럿 아르테아가(Jorge A. Arteaga)은 바로 옆을 스쳐 지나가는 의문의 물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분명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와 외형이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테아가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 물체가 날아다니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르테아가는 "기구나 풍선이라고 하기엔 발견된 높이까지 떠오르기 힘들다"며 "또 허허벌판이라 누군가 무인 비행체를 조종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내가 탄 경비행기는 1만2500피트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며 "내가 정확한 확인을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비행 물체는 빠르게 움직이며 내 옆을 스치듯 지나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아르테아가는 자신이 목격한 UFO가 진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콜롬비아 UFO 연구회에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콜롬비아 UFO 연구회 측은 "영상은 조작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중남미 주요 국가의 UFO 연구기관에도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UFO 전문가 제이미 마우산(Jaime Maussan)은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촬영한 그 어떤 영상이나 사진보다 뚜렷하게 UFO가 포착돼 2차, 3차 검증이 필요했다"며 "영상의 공개가 1년이나 늦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확인한 각국 UFO연구기관으로부터 인간이 만든 물체가 아니라는 공통된 분석 결과를 받았다"며 "이는 외계인이 만든 물체, 즉 UFO라는 의미로 사실상 국제적 공인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