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하의 첫째아들 드림이가 의젓하게 울고 있는 동생을 위로했다.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따뜻한 화법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하버스 ENA 그거'에 '삼 남매 중 첫째로 산다는 것 쉽지 않네'라는 제목의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림이가 칭얼거리던 동생 소울이랑 송이를 카리스마 넘치게 달래는 모습이 담겼다.
소울이가 장난감 받침대를 잃어버려 눈물을 흘리자 별이 한숨을 쉬었다. 또 아이의 울음에 지쳐버린 것.
여기에 송이까지 합세해 하하, 별 부부를 괴롭게 했다. 송이는 "엄마 내 옆에 앉으라고"라며 떼를 쓰기 시작했고 한순간에 버스는 정신없는 상황으로 그려졌다.
이때 드림이가 엄마 대신 나섰다.
앞 좌석에 조용히 앉아 있던 드림이는 칭얼거리는 송이에게 "송이, 짜증내지마. 찡찡대지 말고 기다려"라고 단호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줄곧 자신의 편을 들어주던 오빠 드림이의 단호한 모습에 송이는 서러움을 꾹 참으면서도 오빠의 지적을 헤아렸다.
송이의 칭얼거림은 진정됐으나, 소울이의 투정은 여전히 이어졌다. 이때 드림이는 "형이 그것보다 더 멋있게 만들어 줄 수 있어"라고 동생을 진정시켰다.
소울이가 "반짝이도 없잖아"라고 하자 드림이는 "반짝이도 만들 수 있어. 형이 3D 펜은 잘 만드는 거 알잖아"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소울이는 울음을 그치고 "알았어. 형"이라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별은 "형아가 멋있네"라고 말했고 하하도 동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