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16종목·최대 60분"...세계 최초로 열린 '섹스 챔피언십' 우승자의 정체 (현장 사진)

The S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 '섹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해당 대회는 6주 동안 16개 평가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위생 문제 등으로 조기 종료 됐다.


이런 가운데 종료 직전까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던 여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 지역에서 진행된 '제1회 유럽 섹스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나왔다고 보도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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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챔피언십은 최소 45분에서 최대 60분 동안 하루 6시간씩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12개국에서 20명이 모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여성은 하루에 690파운드(한화 약 112만 원), 남성은 하루에 345파운드(한화 약 56만 원)를 벌고, 우승자는 86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평가 종목은 무려 16개로 유혹, 전신 마사지, 성감대 마사지, 전희, 구강성교, 삽입, 지구력, 외모, 퍼포먼스, 자세의 창의성, 오르가즘, 예술성, 혈압과 심박수, 포즈 난이도, 예술적 소통, 심사단과 관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커플 등이었다.


그러나 대회를 주최한 스웨덴 섹스 연맹은 "일부 참가자들이 술을 마시고 불법 약물을 사용해 경기 규칙을 위반했다"며 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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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참가자들의 의견은 또 달랐다. 몇몇 선수들은 주최측의 위생 문제를 지적하며 성병 검사 등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또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고 취침 시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여성이 있었으니, 바로 크로아티아의 포르노 배우 마리야 자드라베츠(Marija Zadravec)였다.


그녀는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를 통해 내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내가 이 대회의 승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수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딱 하루 뿐, 온수기를 수리해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Instagram 'marija.zadravec.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