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가 시즌2로 돌아온다.
20일 넷플릭스는 탈영병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D.P.' 시즌2가 오는 7월 28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탈영병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D.P.'는 공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특히 배우 구교환은 'D.P.'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40살이 넘어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새롭게 돌아오는 'D.P. 2'는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부터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D.P.'가 과연 시즌2에서 기대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2는 첫화부터 조석봉의 친구였던 김루리가 석봉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선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D.P. 2'에서 안준호 역으로 돌아오는 정해인은 "시즌1과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라며 "아직 마무리가 안된 이야기도 있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연 헌병대 103사단 D.P.조가 어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오는 7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