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샤이니 '루시퍼' 작곡가이자 지난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경연곡으로 유명해진 '헤이마마'를 피처링한 가수 비비 렉사가 공연 중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베스트 펀 나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Best F'n Night of My Life)'라는 제목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던 비비 렉사가 사고를 당했다.
전날 밤 뉴욕 맨채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을 하던 중 관중석에서 핸드폰이 날아든 것이다.
핸드폰은 렉사의 얼굴을 강타했고, 그녀는 이마를 붙잡고 주저앉았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병원으로 향한 뒤 시술을 받았다.
왼쪽 눈 바로 위를 맞아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
뉴욕경찰(NYPD)은 렉사에게 핸드폰을 던진 멀바냐를 기소했다. 그가 왜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공연장에 있었다는 한 관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대단했던 공연이 비비에게 핸드폰을 던진 한 팬 때문에 망쳐졌다"며 "그녀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렉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멍든 얼굴 사진을 올리며 "나는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