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또 등장한 '소림축구'...'황선홍호', 중국 상대로 0-1 충격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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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한민국 U-24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0-1 패배했다.


19일 오후 8시 35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축구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친선경기 2차전을 0-1로 패배했다.


이날 U-24 축구대표팀은 전반전 44분 중국 순 친한의 선취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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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0-1로 끝낸 U-24 축구 대표팀은 후반에도 득점을 실패했다.


2차 평가전에서도 중국 선수의 거친 플레이가 속출했다.


1차전 엄원상이 발목 인대를 다쳐 조기 귀국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조영욱이 전반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조영욱 /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전반 15분 정우영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쓰러졌고, 4분 뒤 조영욱이 어깨 부위를 다쳐 교체됐다. 전반 27분에는 고재현이 태클로 쓰러지기도 했다.


동점골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던 상황에서 고영준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중 중국 선수 2명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황선홍호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