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태희가 주로 부모님들이 사용하는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첫 방송을 앞둔 김태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희는 앞서 화제가 됐던 휴대폰 케이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사실 해명을 하자면 어머니들이 쓰는 가죽 색깔이(아니다)"라며 "제가 가진 건 정말 세련된 연한 레몬색이었다"고 말했다.
'하바마' 스태프들이 선물해줘서 사용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소독을 계속 했더니 색이 착색된 것이라는 설명.
김태희는 "지금도 색깔만 바꿔가며 계속 구입해서 쓰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앞서 김태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사용 중인 카드지갑 휴대폰 케이스를 언급한 바 있다.
김태희가 해당 휴대폰 케이스를 쓴다는 건 2020년 7월 빙그레아이스크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김태희는 질문에 답하며 휴대폰을 들었는데, 가죽 지갑 케이스가 씌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문명특급'에 출연한 그는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다른 건 못 쓴다. 여러 가지 다 넣을 수 있고 지갑 필요 없고 딱 하나만 챙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작품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