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00살 정도면"...딘딘, 여사친 조현영과 결혼 계획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딘딘이 '여사친' 조현영과의 관계를 말하며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딘딘이 방송인 이상민과 함께 데뷔 10주년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영옥, 가수 조현영, 슬리피, 작곡가 벌구가 이를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다.


과거 짧게나마 교제를 했던 딘딘과 조현영.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촬영하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슬리피가 "현영이가 기억하는 딘딘은 어떠냐"며 묻자 조현영은 "얘랑 짝꿍이었던 기억밖에 안 난다"고 했고, 딘딘은 "얘는 그냥, 살며시 나한테 스며들었다. 옆자리 앉아있다가 그냥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2주간 연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슬리피가 "둘이 만나다가 누가 헤어지자고 한 거냐"고 질문하자 조현영은 "난 기억이 안 나는데 얘가 찼다더라"고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당시에 손은 잡았냐는 질문엔 "그런 거는 아무것도 안 했다. 그냥 시험기간에 새벽에 몰래 탈출해서 김밥 사먹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짧은 연애였기 때문에 여전히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 슬리피는 "그러면 이런 건 어떠냐. 친구끼리 40살까지 결혼 안 했으면 그땐 우리 둘이 결혼하자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딘딘은 "혹시 70세까지 결혼 안하면?"이라며 "40세는 금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옥은 "둘이 지금 언약식 해 봐라"라고 제안했고, 이상민은 "오늘 10주년 파티가 선생님(김영옥)이 주례해 주셨고, 내가 사회를 봤고, 둘(슬리피, 벌구)이 축가를 불러서 뒤풀이하러 온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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