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방탄소년단 RM, 군입대 언급했다..."나도 곧 육군"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입대 언급을 했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팬클럽 '아미'들과 소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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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지난 10년간) 어린 중학생과 고등학생 팬이 직장인과 사회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일일 DJ로 변신한 RM은 선정된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눴고, "베트남에서 온 육군(아미)"라는 댓글을 마주했다.


RM은 "반갑다. 저도 곧 육군일 거라서"라고 넌지시 군 입대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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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RM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서도 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렵다"라며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건 변하고 저도 변하고 더 이상 무책임하게 모든 사랑을 요구 드리거나 엉엉 매달리고 싶지만은 않다. 사랑을 찾아 헤매기보다 사랑으로 있으면 노력으로 절 가꾸면 사랑이 자연스레 찾아올 거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 RM은 멤버 뷔, 정국과 전화를 하기도 했다. RM은 "다들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 감동이다. 다시 팀으로 돌아왔을 때도 열심히 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정국과는 회사에서도 자주 만나는데 재밌는 걸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방탄소년단 맏형 진에 이어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현역 입대를 했다.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