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재택근무 많이 하는 '미래 인간'의 몸은 기형적으로 변한다 (+사진)

Furniture at Wor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는 이들이 미래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신체 변화가 공개됐다.


특히, 재택근무 하는 이들은 몸이 기형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재택근무자들이 2100년 겪게 될 신체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유했다.


Furniture at Work


사무용 가구를 만드는 업체 Furniture at Work의 연구원들은 2100년이 되면 우리의 신체가 어떻게 변할지 추측했다.


연구원들은 현대의 모습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해 3D로 구현한 2100년 미래 인간 안나(Anna)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나는 허리가 굽어있고 목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손은 마치 키보드를 치는 것처럼 움츠러들었다.


Furniture at Work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었으며 눈꺼풀이 매우 부어있는 듯했다. 배와 엉덩이에 살이 과도하게 불어난 모습이었다.


업체에 따르면 재택근무 하는 3분의 1 이상이 전용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안나는 침대에서 일을 해서 등이 굽었고, 종일 화면을 쳐다보느라 눈이 충혈되고 아픈 상태"라면서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찌고 면역 체계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재택근무자들은 허리, 목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스트레칭하고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서 "적절한 작업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업무와 개인 시간의 경계를 명확히 하라"고 조언했다.


Furniture at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