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서울 전역에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 발효"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밖에 나가기가 무서운 날씨가 이제 시작됐다.


서울 전역에는 오전 11시를 기래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본격적인 불볕더위의 시작이다.


18일 오전 기상청은 "오전 11시부터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라고 알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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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시도 폭염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현재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하기로 했다.


더위는 내일과 모레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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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시간 고양 등 경기 20곳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고양·용인·성남·남양주·파주·의정부·광주·광명·하남·양주·이천·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