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헬스장 똥습 닦아라"...처음 듣는 신조어라는 반응 터진 '킹더랜드' 속 대사 (영상)

JTBC '킹더랜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킹더랜드'가 첫 방송한 가운데, 생소한 신조어가 포함된 대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JTBC '킹더랜드'에서는 킹호텔에 입성하자마자 궂은일을 하게 된 천사랑(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리어를 꿈꾸던 천사랑은 킹호텔 헬스장 실습생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JTBC '킹더랜드'


선임은 천사랑에게 "한 달짜리 치고는 쓸데없이 예쁘다. 한 달 쓰고 버리는 너 같은 애들 말이다. 가서 똥습이나 닦아라"라고 지시했다.


'똥습'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 천사랑은 당황했고, 선임은 "저기 가면 고객님께서 흘리신 아름다운 똥고 습기가 보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임은 " 앞으로 한 달간 네 담당이니까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닦고 또 닦아라. 눈이 부시게"라며 수건을 건넸다.


JTBC '킹더랜드'


천사랑은 미소를 띤 상태로 운동기구 근처에 갔으나 흥건한 땀을 마주하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잠시 망설이던 천사랑은 다른 선임의 지적을 받았고 애써 웃으면서 '똥습'을 닦았다.


JTBC '킹더랜드'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똥습 처음 듣는 단어인데 원래 헬스장에서 자주 쓰는 말이냐", "헬스장 손님들 비하하는 단어 같다", "진짜 처음 듣는 신조어인데 어감이 별로다" , "나는 그냥 웃기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된 '킹더랜드'는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5.07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닥터 차정숙' 1회 시청률 4.937%에 비해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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