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송중기는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다.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라며 "아가랑 엄마랑 모두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을 케어하고 있다"라고 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면서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송중기는 부모의 손가락을 야무지게 쥐고 있는 갓난 아기의 손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가상 2세 합성사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2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노우'에 접속한 뒤 '미래2세' 필터에 합성하고 싶은 두 사람의 사진을 넣으면 끝이다.
송중기, 케이티의 아들 비주얼은 당장 아역 배우로 활동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전반적으로 아빠 송중기의 강아지상 이미지를 풍겼으나, 이목구비는 엄마 케이티처럼 뚜렷했다.
한편 최근 송중기는 김창훈 감독 영화 '화란'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이후 그는 케이티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출산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