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군 복무 중에도 데뷔 10주년 기념 편지를 전했다.
13일 진은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진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사랑을 변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주년 콘텐츠를 여러분께 뭔가 드리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라면서 "입대 전에 여러 콘텐츠를 더 찍고 왔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진은 군 생활이 1년 남았다면서 팬들을 위한 약속을 남겼다.
그는 "제가 11주년 콘텐츠는 전역하자마자 집으로 가는 게 아닌 회사로 가 위버스 라이브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 11주년 전역 날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저희 10주년이란 시간 함께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의 몸이 무대를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10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BTS의 뒷모습과 함께 "아미♡"라는 글을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은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