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곽정은, 20대 때 '데이트 폭력' 피해 고백..."남친이 집 찾아와 입는 옷까지 통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곽정은이 과거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다.


그는 "제 인생 최악의 남자로 기록돼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는 후문이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는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이 출연해 '이별 시그널'을 공개한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곽정은은 "오래전에 만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다"라며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곽정은은 남친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가 하면, 자신의 입은 의상까지 통제했다고 밝혀 경악하게 만들었다.


곽정은은 당시 데이트 폭력의 시그널이었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회상하며 "이 남자는 제 인생 최악의 남자로 기록돼 있다"라고 고백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연애 전문 기자 출신인 곽정은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연애가 아니다"라며 연애보다 더 중요한 '이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을 탐구하지 않은 채로 다가오는 사람을 덥석 잡으면 나도 모르게 아무나 만나게 된다. 저는 20대 때 상당히 위험한 연애를 한 것 같다"라고 해 이것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곽정은은 "당신도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위험한 연애임을 알리는 '이별 시그널' 3가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특히 그는 연구 자료를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이 하는 공통된 혼잣말로 "짧은 네 글자의 문장"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3일) 오후 10시 '세치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