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진예솔, 음주운전 여배우였다..."변명 여지 없으며 자숙하겠다"

Instagram 'ysolee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13일 진예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진예솔은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날 MBC는 서울 강동경찰서가 38살 여성 배우 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한 운전자의 신고로 오후 11시쯤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붙잡혔다. 당시 그는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였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