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문빈을 떠나보낸 여동생 빌리 멤버 문수아가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2일 MBC M '쇼! 챔피언' 측은 오는 14일 방송부터 문수아가 프로그램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쇼 챔피언' MC 복귀를 시작으로 문수아가 팀 활동을 재개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케어를 최우선으로, 문수아 및 빌리 멤버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서포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활약상을 펼쳤던 문빈은 지난 4월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수아는 롤모델이었던 오빠 문빈을 하늘나라로 보낸 후 슬픔 속에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지난 7일 문수아는 문빈의 49재를 치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문수아는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역시 문짝 문 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국청사에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