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한일 커플 유튜버 토모토모가 결국 이사를 결정했다.
12일 토모토모 유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하게 집밥 해먹는 일본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외출을 앞두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유인의 모습이 담겼다.
유인은 "오늘 저희가 부동산에 가보려 한다"라며 "지금 집이 여러 가지 인터넷에서 주소가 유출이 됐던 점도 있고 살다 보니 불편한 점들을 여러 가지 발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인은 지금 집이 주차 문제 때문에 불편하다고 했다. 일본에는 지하 주차장이 거의 없고, 주차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경우도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유인은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매번 차 탈 때마다 멀리 걸어가야 한다"라며 "계약 기간은 채웠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이사를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가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여초 커뮤니티에는 토모토모의 일본 집 위치가 올라온 바 있다. 누리꾼은 층수와 월세 등을 언급하며 품평하기 바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토모토모 뿐만 아니라 유튜버 딤디와 이노잼의 신상 정보도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커뮤니티 회원들은 "100만 유튜버라서 어쩔 수 없다", "이런 게 정 싫으면 유튜버 못 하는 거다. 따로 스튜디오 잡고 집 노출을 아예 안 하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모토모는 한국인 유인과 일본인 토모 커플이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