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강아지로 눈물을 닦았다.
11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도 배신하는 세상 사람 믿지 말자 초코 빼고"라며 다수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영기는 거실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고, 그 옆에는 큰아들 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이다.
홍영기는 "내가 재원이 도와줘서 일등 시켰는데 나 배신하고 아빠 2등 시켜줘서 배신감에 눈물이"라고 설명했다.
가족과 게임을 하던 중 섭섭한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눈물을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막내아들 제트는 우는 엄마 홍영기에게 달려가 뽀뽀를 날리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홍영기는 강아지를 한 손에 들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홍영기는 비로소 마음의 진정이 됐는지 강아지와 얼굴을 맞대는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영기의 일상을 접한 팬들은 "내 최애짤 개로 눈물 닦기", "눈물 닦는 거 진짜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영기는 2012년 3살 연하 남편 이세용과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