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짱구는 못말려' 봉미선이 남편 신형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외모 보고 결혼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게시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봉미선이 선호하는 남성 취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았다.
봉미선은 학창 시절부터 쓰리봉봉봉이라는 아이돌을 굉장히 좋아했다. 3명의 멤버 중에서도 봉미선의 '원픽'은 달봉이었다.
달봉은 그룹에서 인기 최하위 멤버에 춤도 잘 추지 못했으나, 봉미선은 달봉의 비주얼에 반하고 말았다.
두꺼운 눈썹과 각진 턱 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인데, 현재 남편인 신형만과 상당히 닮아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에도 봉미선은 여동생의 맞선 상대를 고르던 중 달봉, 신형만과 비슷한 남성을 택해 웃음을 안겼다.
신형만과 결혼해 짱구를 낳고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남자 보는 눈이 한결같았기 때문이다.
해당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은 "봉미선 취향 정말 소나무네", "어쩌면 최애돌과 결혼한 성덕이네", "신형만 기분 진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 '짱구는 못말려'의 30번째 극장판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