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결별설 휩싸인 연예계 잉꼬 커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계 잉꼬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갑작스럽게 결별설에 휩싸였다.
발단이 된 건 지난 6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등장한 한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별 노래인 이승철의 '희야'를 열창했다.
감정을 담은 절절한 노래에 이승철은 "솔직히 말해봐. 너 지민이랑 헤어졌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상민과 탁재훈도 말을 얹으며 김준호가 이별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결별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OSEN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이는 여전히 너무나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준호가 방송에서 '희야'를 열창한 것에 대해서는 "애창곡을 부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직 결혼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KBS 14기 개그맨이고, 김지민은 KBS 21로,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