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서울서 ITX 기차 타면 한 시간 만에 갈 수 있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지 5곳

춘천 산토리니 카페 / Instagram 'yeppi__x'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어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


바로 강원도 춘천시다.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방문하면 기차 여행하는 기분도 즐길 수 있다.


춘천에는 닭갈비, 막국수 등의 먹거리도 많고, 카페거리와 관광지가 많다고 알려졌다.


도심을 떠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춘천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아래 춘천에 사는 현지인이 추천해 준 여행지 5곳을 정리해봤다.


Instagram 'ddmoon.bb'


1. 해피초원목장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춘천 해피초원목장을 빼놓을 수 없다.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황홀한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스위스만큼이나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벌판에 양, 염소 등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녀석들에게 간식을 주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Instagram 'on_ly_m_'


2. 레고랜드


춘천 의암호 하중도에 자리한 레고랜드는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재개장을 마친 레고랜드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데, 어른들의 "힐링 된다"는 만족스러운 후기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최초로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 개장을 진행 중이다.


Instagram 'nohwu94'


3. 제이드가든


전국에는 수많은 수목원이 있다. 숲길, 통나무집, 화원 등 비슷비슷하지만 제이드가든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숲 속에 있는 집들의 독특한 건축 양식 때문인데, 동화마을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제이드가든에는 20개가 넘는 분원과 각종 시설이 있어 천천히 정원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려면 2~3시간 정도를 투자하는 게 좋다.


Instagram 'seohui35'


4.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소양강 처녀상 주변에 있다. 전체 길이 174m 중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무려 156m다.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교량 끝에 있는 쏘가리 조각상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분수 쇼가 진행되고,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Instagram 'jinny.star'


5.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춘천 시내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해 준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케이블카를 타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지만, 광견병 예방접종이 완료되어야 하고 전용 케빈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