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유아인, 미다졸람·알프라졸람 마약 2종 추가 투약 확인"

배우 유아인 / 뉴스1


마약 추가 투약 사실 확인...총 7종의 마약을 투약한 배우 유아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5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이 마약 2종을 추가 투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채널A는 유아인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을 최소 2종 더 추가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추가 투약한 2종의 마약은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이다. 둘 다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된다. 미다졸람은 수면마취용으로, 알프라졸람은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총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 추가 투약 사실이 드러나면서 총 7종이 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에 추가 마약 투약 혐의를 더했다. 유아인은 오늘 오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중으로 유아인에 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뉴스1


한편 경찰은 유아인이 2020년부터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과 지난달 16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