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국민 여동생에서 불륜 여왕으로"...일본 톱 여배우, 유명 셰프와 호텔서 목격

히로스에 료코와 도바 슈사쿠 / Smart FLAS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과거 일본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였던 히로스에 료코가 또다시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 涼子, 42)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羽周作氏, 45)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바 슈사쿠는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스타를 획득한 도쿄 시부야의 프렌ㅊ치 레스토랑 '시오(Sio)'를 운영하며 일본 전국에 8개의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SNS와 유튜브, TV 방송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일본에서는 스타 셰프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바 슈사쿠 / YouTube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지난 3일 하순 히로스에가 시오를 방문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일에는 같은 고급 호텔에서 숙박한 정황도 포착됐다.


기혼자인 두 사람은 불륜설을 부인했다.


히로스에는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다. 나에게는 아이가 셋이나 있다"라고 밝혔으며, 도바 또한 "히로스에와는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주장했다.


영화 '철도원'


보도 직후 히로스에의 소속 사무소는 공식 사이트에 '히로스에 료코의 보도에 관하여'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사무소는 "히로스에 료코의 보도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적인 일에 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를 계기로 본인에게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엄중히 주의를 줬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로스에의 남편 캔들 준(CANDLE JUNE, 49)은 "노코멘트하겠다"라면서 이날 트위터에 불이 켜진 양초들이 담긴 사진과 함께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등불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비밀'


히로스에는 과거에도 수차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4년 망사 스타킹 차림으로 9살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의 자택을 방문해 불륜 의혹이 일었다.


당시 오후 8시 이후 사토 타케루의 자택 문을 직접 따고 들어가는 히로스에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날 아침, 두 배우는 시간 차를 두고 자택에서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히로스에 역시 "같은 맨션에 사는 다른 지인의 집에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時事通信社


한편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한 히로스에 료코는 NTT도코모의 휴대폰 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보이시한 단발머리를 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는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스타였다.


연예인임에도 일본 명문 대학교 와세다대에 입학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