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애플페이에 신한·KB국민·비씨카드 합류한다"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대카드 발급 안 받고 '존버'했는데 성공했다"


현재 한국 '스마트폰 페이' 시장을 휩쓸고 있는 애플페이의 새 파트너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비씨카드 3사가 전격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는 현대카드만 서비스를 하고 있다. 3사의 서비스 개시는 곧바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다.


8일 전자신문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애플에 애플페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3개 카드사를 조만간 사업 파트너로 낙점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점유율 1위다. KB국민카드는 2위다. 이들 2개 카드사 점유율만 해도 국내 40% 정도다. 비씨카드까지 더해지면 그 점유율은 더 올라간다.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의 수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편의성도 그만큼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1


매체는 이들 3개 카드사가 오는 9~10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페이의 국내 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시점과 맞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카드를 신청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들은 "현재 기다리고 있다. 빨리 이용하고 싶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가 공개한 애플페이 실적을 보면 20대가 51%로 애플페이 등록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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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28%로 그다음이었다. MZ세대로 일컬어지는 20대·30대가 이용자의 8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