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지상렬이 전한 가슴아픈 소식..."'1박 2일' 마스코트 상근이 아들, 무지개다리 건너"

지상렬과 상돈이 / Instagram 'gsang10'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워"...무지개다리 건넌 상근이를 뒤쫓아 간 상돈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지상렬이 KBS2 '1박 2일' 마스코트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지난 7일 지상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돈이 2023년 6월 7일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지상렬은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이라면서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에는 상돈이와 지상렬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상렬은 지난 1일 "19세 어르신 상돈이랑 건강하자"라는 글을 올리며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돈이의 명복을 빕니다", "상돈이도 지상렬 씨를 많이 그리워 할 거다", "상돈아 천국에서 행복해라"라고 애도를 표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상돈이는 '1박 2일' 마스코트 상근이의 아들으로, 지상렬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인 상근이는 지난 2014년 무지개다리를 건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