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를 발견하고 촬영 중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아이돌 멤버가 있어 감동을 안긴다.
지난 5일 ENA '효자촌' 7화에서는 어머니와 외출하는 윤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차에 타 이동하면서 서먹한 분위기가 감돌던 그때였다. 목줄을 한 강아지가 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강아지를 보고 "어떡해"라며 어쩔 줄 몰라하던 윤지성은 잠시 후 차를 멈춘 뒤 강아지를 찾아다녔다.
강아지를 다시 발견한 윤지성은 차분하게 강아지를 붙잡았고, 주변 상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단양군 유기견 보호소에 연락할 수 있었다.
단양군 유기견 보호소에서 녀석을 구조하러 온 순간에도 "주인 꼭 좀 찾아주세요"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 주는 데에 오랜 시간을 할애한 윤지성. 그가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도 유기견 출신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한다.
다행이도 보호소에 맡겨졌던 녀석이 주인과 다시 만났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해져 감동을 더한다.
한편 1991년생인 윤지성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