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15개월 된 아들 먼저 떠나보낸 박보미 "많은 사랑받고 천국으로...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

Instagram ' bominim77'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박보미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애도했다. 


5일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라며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시몬이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 주세요"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 ' bominim77'


앞서 박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다"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가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고 아들도 너무 잘 버텨주고 있다. 우리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남편 박요한 역시 "저와 보미는 시몬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깊고 편한 잠을 자는 시몬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Instagram ' bominim77'


그러나 지난 20일 아들 박시몬 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생후 15개월 된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박보미와 박요한이 상주에 이름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에는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박시몬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