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현충일(6일)인 내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낮기온 최고 30도 '초여름' 더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오후(12~18시)에는 소나기 내리는 지역도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휴일인 현충일, 야외 활동 하기엔 적합한 날씨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전망된다.


오늘(5일)과 마찬가지로 한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사진 = 인사이트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다음과 같다. 서울 17도·인천 16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울산 17도· 부산 18도·제주도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인천 22도· 대전 28도·광주 27도·대구 28도·울산 24도·부산 23도·제주도 23도로 다소 뜨거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다. 그러나 오후(12~18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경기북부·강원·경북동부 등이다. 경기북부·강원·경북동부에 예상되는 강우량은 5~40mm다. 제주도(전역 기준)에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우량은 10~60mm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오존에도 주의해야겠다. 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경북·경남에서 오존 상태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줄어드는 곳도 있다.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중부서해안을 뒤덮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시거리가 약 200m 미만으로 떨어지니, 운전 등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