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10달 정도 쉴 생각"...라디오 방송서 대놓고 '임신' 스포했던 엄현경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함께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이 곧 한 가정의 부모가 되는 가운데, 과거 엄현경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엄현경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박명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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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근황을 묻자 엄현경은 "요즘은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 집에서 누워있고, 하는 것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현경은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얼굴을 가다듬는다든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엄현경은 "오해할 수 있겠지만 얼굴은 고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MBC ' 두번째 남편'


엄현경이 쉬는 시기를 구체적으로 '10달'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누리꾼은 "임신 스포한 거였네", "역시 이 언니 정말 솔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끝낸 후 연인으로 발전해 비공개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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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 많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