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다음 달(7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앨범을 내놓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 핫한 주제가 되자 빅히트 뮤직 측이 급하게 입장을 내놨다.
4일 스포츠조선은 "BTS 정국이 7월 14일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영어곡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팬들은 이 소식에 큰 환호를 보냈다. 앞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중 최단기간 6억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던 정국의 출격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포함해, '스테이 얼라이브', '드리머스'까지 세 곡으로 K팝 솔로 가수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기록, '월드 기네스 레코즈'에 등재된 터라 반응은 더 뜨거웠다.
이와 관련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이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날짜는 특정하지 않았다.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의 솔로 앨범 발매 관련 일정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BTS 멤버 7인 중 솔로 앨범을 내놓은 이는 5명이다.
지난해 7월 정규 1집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를 낸 제이홉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진이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했다.
두 달 뒤인 12월 RM이 정규 1집 앨범 'Indigo'(인디고)를 내놨고 지민이 지난 3월 미니 1집 'FACE'(페이스), 슈가가 4월 21일 정규 1집 'D-DAY'(디데이)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공연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줬던 정국이 얼마나 화려한 솔로 신고식을 치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FESTA(2023 BTS FESTA) 개최를 예고했다. 이 행사에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차례로 방출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완전체 신곡 '테이크 투'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