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간증 후기 쏟아진 '급똥' 참는 방법...'이곳'만 누르면 된다 (+영상)

YouTube '김소형채널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진 요즘이다.


야외 나들이를 하러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 혹은 야외를 거닐 때 갑자기 '급똥'이 찾아온다면 그렇게 난감할 수 없다.


그 많던 화장실은 이럴 때는 보이지 않는다. 속옷에 실수하기 전에 빨리 화장실을 찾아야 한다.


이런 긴박한 순간을 위해 오늘은 특별한 혈 자리를 소개한다.


YouTube '김소형채널H'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소형 한의학박사가 급똥을 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이 혈 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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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문혈'은 새끼손가락 바깥쪽에서 아래 팔 쪽으로 쭉 내려가서 대략 손목으로부터 아래로 9cm 정도 떨어져 있는 경혈이라고 한다.


김 박사는 "장문혈은 경락상으로는 소장경에 해당한다. 보통 손날이라고 하는 손바닥 바깥쪽부터 손목과 팔뚝으로 내려오는 라인이 소장경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장문혈을 눌러주면 바로 급똥을 참을 수 있다. 변의가 가라앉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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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급똥 참는 비법 두 번째는 '후계혈'을 쳐주는 것이다.


후계혈은 주먹을 쥐고 손날 쪽을 봤을 때 새끼손가락 쪽 손금이 끝나는 자리다.


김 박사는 "급똥이 몰려온다 싶으면 이 후계혈 부분을 뾰족한 것으로 꾹꾹 눌러주거나 반대편 손날로 탁탁탁 쳐주면서 심호흡을 하게 되면 자극이 사그라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혈을 침으로 직자를 하면 찌릿하면서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위급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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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을 참을 수 있는 세 번째 혈 자리는 '합곡혈'이다.


합곡혈은 보통 체를 할 때 누르는 자리로 알려진 곳으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한다.


김 박사는 "급똥이나 설사를 할 때도 체를 한 것처럼 합곡이 단단하게 굳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장을 다스려 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지그시 눌렀다가 뗐다가를 반복하면 설사 전에 찾아오는 복통이 덜해지고 변의가 사그라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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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중 가장 효과가 큰 혈 자리는 어떤 곳일까.


김 박사는 이 중 '장문혈'을 꼽았다.


그는 "세 가지 혈 자리가 기억이 안 난다면 무조건 장문혈만 기억해 두고 눌러라"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문혈 자리에 문신해 놓아야겠다", "이거 진짜 효과 대단하다. 이제 침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됐다",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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