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기안84의 4차원 매력을 위협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3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하루가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도 김대호가 해당 프로그램에 나와 꾸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털털한 일상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이다.
김대호는 자신의 애마 '다마르기니'를 탑승한 후 수동으로 사이드미러를 조절한 뒤 불안불안하게 운전하며 어디론가 향했다.
어느 빈 공터에 도착한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를 캠핑카로 만들어보고자 각종 공사(?)를 했다.
김대호는 한바탕 일을 마치고 난 뒤 다마르기니 꼭대기에 올라가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젓가락 대신 국수면을 한가득 챙겨왔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김대호는 실소를 터트렸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되는 법이라 했던가. 김대호는 국수면을 젓가락처럼 사용해 음식을 먹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자연인 그 자체인 상태로 방송국에 도착한 김대호가 메이크업을 마친 뒤 스튜디오로 향하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평소 내추럴한 비주얼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한편 1984년생인 MBC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