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귀금속 가게에서 일하는 점원의 예리한 촉으로 도난 사고를 막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보석 가게에서 촬영된 CCTV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한 커플이 귀금속을 구입하려는 듯 가게에 들어와 점원에게 진열대에 있는 제품들을 보여달라고 했다.
점원 진열대에서 보석을 꺼내 커플들에게 보여줬다.
그때 남자친구가 옆에 있는 다른 시계를 보여달라고 했다.
점원은 시계를 꺼내기 위에 옆에 있는 진열장으로 가 문을 열었다.
그사이 여자친구가 진열대 위에 올려놓은 보석을 훔치려는 듯 손을 뻗었다.
시계를 꺼내던 점원 역시 남자친구가 갑자기 시계를 보여달라고 하며 자신의 주의를 분산 시키는 게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점원은 직감적으로 여자 손님이 보석을 훔칠 것이라고 생각했는 시계를 꺼내면서도 나머지 한 손으로 잽싸게 진열대 위에 있던 보석을 가렸다.
점원의 빠른 손동작 때문에 여자친구는 보석을 훔치는 데 실패했고 곧 커플을 매장을 빠져나갔다.
해당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점원의 촉이 대단하다", "점원의 손이 더 빨랐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