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지브리 애니 최고의 남주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쿠'다" VS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이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수려한 외모와 개성 있는 성격을 가진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남자 주인공들은 숱한 여성들의 마을을 설레게 한다.


끝없이 다정다감한 친절남부터 모성애 본능 철부지 훈남,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남 등 매력도 가지각색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브리의 애니 남주들 중 최고의 캐릭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남주들 중 가장 많이 최고의 남주로 언급 되는 캐릭터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발 불명'의 하쿠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이었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은 등장부터 비주얼로 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하울은 지브리 대표 미남으로 꼽힌다. 철부지 아기 같은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해 많은 여성 관객을 홀렸다.


특히 하울은 금발과 흑발을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지브리 남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하쿠는 차가운 인생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치히로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하쿠의 츤데레한 매력과 무언가 슬퍼 보이는 눈빛은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치히로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찾고 행복해하는 하쿠를 보면 저절로 모성 본능이 발휘된다.


영화 '원령공주'


하울과 하쿠 외에도 청량한 비주얼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마루 밑 아리에티' 쇼우, 훈훈한 외모와 섬세한 매력을 가진  '귀를 기울이면', 아마사와 세이지,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원령공주'의 아시타카 등도 지브리 애니메이션 최고의 남주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귀를 기울이면'


몇몇 누리꾼들은 "다들 너무 멋져 딱 한 명을 고르기 힘들다", "다들 최고의 캐릭터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