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늘 밝은 에너지를 안겨줬던 뷰티 유튜버 故 새벽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됐다.
지난 30일 새벽의 남자친구 민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벽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건은 "그동안 내색 없이 꾹 참고 버텼지만, 오늘은 너무 많이 보고 싶은 하루"라고 고백했다.
그는 새벽과 찍은 셀카 사진을 함께 올리며 여전히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새벽은 악성 림프종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새벽은 투병 중에도 꾸준히 영상 업로드를 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민건의 도움을 받아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1년 5월 30일, 새벽은 투병 끝에 향년 30살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그동안 민건은 개인 SNS를 통해 하늘에서 처음 맞이하는 새벽의 생일을 챙겨주는 등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그런 그가 새벽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자 누리꾼은 "힘내길 바란다", "마음의 짐을 내려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