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탈리아 벼룩시장에서 에르메스 가방 단돈 1만원에 득템한 '뭉뜬리턴즈' 김동현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동현이 이탈리아 벼룩시장에서 에르메스 가방을 1만원에 득템했다. 


30일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에는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팀 세리 멤버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팀 세리는 김동현이 귀국할 때 필요한 가방을 사러 벼룩시장으로 향했다.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


벼룩시장에서는 다양한 가방을 팔았다. 특히 루이비통 중고 가방이 단돈 50유로(한화 약 7만원)에 팔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경과 김동현은 가까이에서 가방을 확인하고는 "이거 진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방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박세리는 "한 번 더 보고 오자"고 말했다. 다음 매장에서 김동현은 옆으로도 맬 수 있고 백팩 기능까지 갖춘 가방을 35유로에 구매했다.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


이 가방이 탐났던 박세리는 "이거 사고 중고로 나한테 팔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을 좀 더 둘러보던 박세리는 이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발견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에르메스 가방은 단돈 10유로(한화 1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이거 진짜 레더(가죽)냐?"고 묻자 상인은 직접 이로 물며 진짜임을 확인시켰다. 김동현이 구매를 망설이자 김민경이 대신 사서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JTBC '뭉뜬리턴즈 - 국가대표 운동부'


한편 팀 세리는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유명인 커플과 마주쳤다. 


자신을 배우라고 밝힌 남자는 팔로워 10만명에 이르는 불가리아 출신 배우였다. 옆에 있던 여성은 보그 등 유명 패션 화보를 섭렵한 모델이었다. 


이에 질세라 자신이 나온 화보를 보여주며 유명세 배틀이 붙은 윤성빈을 본 박세리는 미소를 지었다.